이날 신년맞이를 맞아 박수홍 집에 손헌수 부자가 먼저 도착하고 이어 윤정수와 윤정수의 외삼촌이 초인종을 눌렀다. 윤정수의 외삼촌은 강릉에서 공수해 온 특대 참돔을 선물로 갖고 왔다.
이내 윤정수의 외삼촌은 쉽게 보기 힘든 초대형 참돔을 직접 손질까지 하며 능숙한 음식 솜씨를 뽐냈다.
이에 박수홍의 아버지는 "내가 웬만하면 회를 잘 안먹는데 오늘은 진짜 맛있어서 먹는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가 끝난 뒤 세 부자는 '강동타짜vs강릉타짜vs마포타짜'타이틀을 걸고 화투대결을 했다. 세 팀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며 더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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