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선처, 이번에 한하여 대가 없이 피의자 용서...왜?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1 1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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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sns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악플러를 선처 하기로 했다.

 

11일 손나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고통이 극심하였던 만큼, 법무팀 및 법무법인 우리와 강력한 수사를 요청하였고 수사기관과의 공조 끝에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원 파악 결과, 피의자는 서울 소재 국내 최고 명문 S대학 법학과 출신으로 오랜기간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고,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피의자의 안타까운 사정과 피의자 가족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해들은 손나은은 이번에 한하여 피의자를 어떠한 대가도 없이 너그럽게 용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당사는 이번 손나은의 사례 이외에도 에이핑크 멤버들,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여타 온라인 상의 악성 게시글을 게재하는 자들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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