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차원 공식 논의나 접수된 바 없다”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 맞대결 양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여권의 ‘제3후보’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고심했던 박 장관이 이날 종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과거 보좌진을 중심으로 선거 캠프가 꾸려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박장관이 서울지역 의원과 소속 상임위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등에게 지지를 요청했다는 후문도 따른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위원장이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쪽에서 제3후보를 고른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당도 그동안의 실적을 놓고 보니까 막상 현재 자신들이 내세울 수 있는 사람들로는 별로 자신이 없어 보이는 것"이라며 "누군지는 모르지만 지금 현재 있는 사람 말고 제3의 후보를 접촉했다는 설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두고 여의도 정가에선 최근 민주당이 당헌당규를 개정한 것도 제3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민주당은 지난해 연말 재보선 출마에 필요한 당원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기존에는 6개월 전 입당해 일정 기간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에만 공직선거 후보 자격을 부여했지만, 개정된 당헌 당규에서는 현재 당적이 없는 사람에게도 입당 즉시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최근 브리핑에서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제3후보’를 논의하거나 보고·접수된 바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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