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2% > 이재명 23.8% > 이낙연 9% > 홍준표 5%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당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 선출을 마무리지으면서 여권의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 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현재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빅3’ 후보 간 3차전 양상"이라며 “당내 예비경선이 시작되는 6월 말까지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경기도정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예비경선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출마선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 전까지는 이재명계로 알려진 정성호 김영진·김병욱 의원 등이 물밑 작업에 매진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말 쯤 본격 활동에 들어갈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 포럼(가칭)’에는 조정식. 노웅래 의원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6월 초 출마선언 일정이 예고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핵심 참모 회의를 열고 대선 로드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대표는 NY(낙연)노믹스, 신복지 등 ‘이낙연표 정책’으로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월 중순 출마를 검토 중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첫 참모 회의를 열고 활동 로드맵을 짜는 등 본격활동을에 들어갔다.
특히 정 전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의 주장만 옳다고 규정하면 너희의 생각은 ‘틀림’이 된다”며 ”그동안 자신들만의 옳음을 강요해 온 흑백논리는 우리 사회와 정치를 편갈라 갈등과 혐오를 양산해왔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박용진(9일), 이광재(5월 중) 의원 등이 출마선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가세 여부도 관심사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일정이 6월 초로 예정되면서 대권 주자들 일정표가 비교적 느슨해진 가운데 잠행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 시기에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
야권 일각에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최재형 감사원장 등을 ‘플랜B’로 꼽고 있으나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지킨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와 주목된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8세 이상 257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2%를 기록했다. 지난달 34.4%보다 2.4%p 빠졌지만, 여전히 30%대를 유지하면서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1.9%p) 밖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이 지사(23.8%), 3위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9%)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지난달 대비 2.4%p 올랐고, 이 전 대표는 2.9%p하락하면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5%), 오세훈 서울시장(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1%), 정세균 전 국무총리(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2.1%),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하 1.3%),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8%), 금태섭 전 의원(0.7%), 박용진 민주당 의원(0.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1%, 없음은 6%,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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