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 수입, 복비가 어느정도?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28 14: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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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방송캡처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근황을 밝혔다.

 

2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정호근을  “무속인으로 거듭난 배우”로 소개했다.

박명수가 정호근에게 연기를 하다 무속인이 된 이유를 묻자 그는 “사람은 전혀 예상치도 못한 길을 가게 되더라”며 “제가 어려서부터 하늘을 쳐다봤다. 그리고 하늘에 얘기했다. ‘저 건강하게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또 비 오고 천둥, 번개 치면 ‘나한테 떨어져라’ 이렇게 외쳤다. 부모님도 개구졌다고만 생각했지 이상하다고는 생각 안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좀 유별나다. ‘너네 집에 누구 문제가 생길 것 같다’ 같은 ‘아는 소리’를 많이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후배들이 찾아오면 ‘넌 되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밝히며 "이서진도 신인 때 찾아왔다. 굉장히 주눅든 상태였는데 ‘너는 잘되겠다. 너는 꼭대기에 올라앉겠다’ 했는데 지금도 고마워 하더라. 헬스클럽에서 만났더니 ‘선배님 환영합니다’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직업의 선세한 세계' 코너의 고정 질문인 한달 수입을 묻자 정호근은 “하루에 다섯명 정도 손님이 온다. 복비는 (손님이) 내고 싶은대로 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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