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민주당,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 내지 않는 게 맞다”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정의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연일 날선 목소리를 내는 등 앞서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 2중대'라고 수모를 겪을 때와는 달리 더불어민주당과 선을 긋는 모습이다.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종철 선임대변인도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28일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 게 맞다”며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한 김 대변인은 “이번 보궐선거는 어쨌든 민주당의 오거돈 시장의 부하직원 성추행 사건, 박원순 시장의 피해자가 있는 사건 때문에 생긴 선거”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과 개혁공조는 불행한 기억 뿐'이라는 심상정 대표 말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엔 “(공조가) 필요한 부분도 있었고, 하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뭘 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정의당의 스탠스는 정의당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전날 "국회는 주초에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당초 민주당이 대북규탄 결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제안 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긴급 사과→민주당 결의안 제안 철회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이 여당이 아닌 야당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한편 정의당은 전날 당 대표 경선에서 득표율 과반이 넘는 후보자를 내지 못해 다음 달 결선투표에서 신임대표 선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선 후보로 나선 김 대변인은 앞선 투표에서 득표율 1위(29.79%)를 차지해 2위인 배진교 후보(득표율 27.68%)와 한판 승부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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