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이상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못한다” 부정평가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28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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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4.1% 국힘 28.9% 열민 6.2% 국당 5.8% 정의 5.3% 등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7%P 하락한 44.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7%p↓, 35.9%→31.2%, 부정평가 64.6%)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51.5%로 긍정평가와의 차이는 6.8%p로 1주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8%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4.1%로 전주보다 1.1%P 떨어졌고 국민의힘(국힘) 역시 28.9%로 전주 대비 0.4%P 하락, 5.2%p 격차를 보였다. 


이어 열린민주당(열민) 6.2%, 국민의당(국당) 5.8%, 정의당 5.3%, 시대전환 1.2%, 기본소득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15.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됐으며 응답률은 4.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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