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쇼' 송승헌 임주환, 잘생긴 남자들의 드라마 열혈 홍보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28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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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tvN ‘위대한 쇼’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송승헌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대한+강준호...둘의 대결! 내일 확인하세요!^^ #위대한쇼 #tvn #임주환 #송승헌#songseungheon”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송승헌은 ‘위대한 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임주환과 나란히 식탁에 앉아 있다. 식사를 기다리는 중 찍은 걸로 보이는데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멋이 뿜어져 나온다.

송승헌이 주인공 위대한 역을 맡아 코믹 연기로 변신을 꾀했다. 위대한은 국민의 안구를 무상으로 정화시키는 수려한 외모, 청산유수 같은 언변, 빠른 두뇌 회전으로 ‘정의 사회 구현’을 꿈꾸는 정치 신인이지만 어느 날 자신을 딸이라고 주장하는 18살 소녀와 ‘피 한 방울 안 섞인’ 3남매가 찾아오면서 정치 인생에 빨간불이 들어온 다나다난 캐릭터다.

임주환은 언빌리버블한 완벽함을 갖춘 로펌 변호사 강준호를 연기한다. 강준호는 화보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킹스맨 뺨치는 젠틀함, 탁월한 언변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시사 평론계의 ‘남신’이다. 성별을 불문하고 블랙홀처럼 빠져들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는데 위대한에게는 인생 최대의 난적이다.

임주환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비주얼적으로 노력 많이 했는데 송승헌 옆에서 오징어가 됐다. 타고난 건 어쩔 수 없다. 발악을 해도 안 된다”며 “다른 드라마 출연 중이라 ‘ 위대한 쇼’ 시놉시스를 제대로 읽지도 못했다. 그런데 송승헌 선배가 한대서 그냥 하겠다고 했다. 고등학교 선배다. 학교 다닐 때 꼭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처음 하게 됐다. 정말 기쁘다”고 송승헌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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