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효능두고 관련어에 '중금속' 왜?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07 1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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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최근 크릴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효능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크릴오일은 기존의 오메가3지방산의 재료였던 큰 생선들의 중금속 오염과 관련해 위험성이 높다고 평가되면서 기존의 피쉬오일보다 안전한 대체원으로서 최근들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크릴오일은 심혈관 질환 예방, 치매 방지, 혈류 개선, 비만 억제 등의 효능으로 기존의 오메가3 지방산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피쉬오일들과 다른 점이 있다. 크릴오일의 추출원인 남극크릴새우는 먹이사슬의 최하위를 이루기 때문에 중금속에 자유로울 수가 있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모든 크릴오일 제품이 중금속에 안전한 건 아니다. 제조과정에서도 중금속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에 대한 수치를 꼼꼼히 따져보고 싶다면, 중금속,환경호르몬,신선도 등을 테스트하는 기관의 인증마크인 IFOS인증을 확인하고 먹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시중에서 크릴오일의 경우 무턱대고 구입할 수는 없는 이유가 있다. 제품의 ‘인지질 함량’ 또한 크릴오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인지질은 크릴오일의 주성분이자, 다양한 효능의 원천이 되는 핵심성분이다. 따라서 크릴오일을 고를 땐 가능한 인지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시판 크릴오일의 인지질 최대 함량은 56%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부작용도 존재한다. 오남용 시 가슴쓰림 현상 또는 혈액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갑각류 알러지 반응이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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