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인기-수익 두마리 토끼 다 잡을까?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06 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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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나혜란 기자] 10개월이란 단기간 동안 엄청난 인기와 수익을 벌어간 아이오아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엔터테인먼트업계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당시 최고 주가를 기록하고 있었다.

멤버 전소미·김세정·최유정·김청하·김소혜·주결경·정채연·김도연·강미나·임나영·유연정으로 구성된 I.O.I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0개월 남짓한 활동 기간에 100억여원의 엄청난 수입을 올렸고 2017년 1월 31일 해산했다.

2016년 4월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I.O.I는 신인으로선 상상하기 힘들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듀스101’ 종영 이후부터 지금까지 I.O.I는 음료·게임·이동통신·교복·금융·온라인 쇼핑몰 등 10건의 팀 단위 광고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한 매출만 약 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화보·행사·공연 등으로 올린 부가 수익을 합하면 I.O.I가 올린 매출 총액은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I.O.I는 당시 방송사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했다. 결성 직후 출연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아는 형님’, tvN ‘SNL코리아7’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면서 여느 걸그룹과 비교할 수 없는 인기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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