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가 집착이 심했던 성격을 고치고 결혼에 골인했다는 점을 밝혔다.
9월 26일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듣고 이지혜만의 해답을 제시했다. 이 날의 사연은 DJ 이지혜 못지 않게 밝고 재미있는 사연들로 넘쳐났다.
이지혜는 한 청취자가 연애 상대에 대해 집착하는 습관에 대해 언급하자 "나도 참 심했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집착 심한데 고쳐서 결혼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는 가을 감성 가득한 사연을 보냈다. 이 청취자는 "내가'똥손'이라 요리에 젬병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해주는 음식을 잘 먹어줬던 남친이 있었다"고 아련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 청취자는 "숟가락을 던지고 떠나간 남자. 그 때는 사랑이 들어있었는데"라고 고백해 이미 끝난 연애를 웃기고도 슬프게 밝혀 이지혜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가래떡에 대해 "떡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청취자는 "설날을 앞두고 납품한 가래떡을 하루종일 퍼담느라 손에 전기 올랐다"며 "가래떡을 집어 던질뻔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청취자들에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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