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진호, 없던 김응수 갑자기 소환했다?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18 0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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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한끼줍쇼'에서 김응수의 목소리가 소환되는 등 게스트들의 남다라느 끼가 돋보였다.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코미디언 이용진과 이진호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동선동은 성신여대를 중심으로 인근에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대학로까지 이어지는 젊음이 가득한 동네이다.

이진호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영화 '타짜'의 팬이라고 밝히며, 배우 김응수가 맡았던 극중 역할인 곽철용의 명대사를 따라해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강호동은 이진호를 "현 대한민국 예능인 중 개인이 최다 보유자"라고 소개하며 그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이어 이진호는 김응수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끈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의 명대사를 선보인 데 이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김응수를 흉내 내며 "최영배랑 최익현이 남의 집 밥 얻어먹으러 다니는 거 알고 있었냐" "누구는 밥 안 얻어 먹어본 줄 아냐" 등의 대사를 읊었고, 이에 이경규와 강호동은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이용진은 여자 친구와 7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올해 봄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며, 얼마 전 득남 소식을 전했다. 녹화 당시 이용진은 "아빠가 된 지 2주 됐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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