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절친 양동근 위해 31살에 첫 술...어쩌다가 주당 인증까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8 18: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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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정준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양동근과의 절친 에피소드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이 '강심장'에 출연한 방송 장면이 게재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은 "술을 한 번도 안 마셔봤는데 양동근에게 '내가 널 전도하기 위해 소주 한 박스를 마셔야 한다면 마시겠다. 언제든 연락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준은 "어느 날 전화가 오더라. 양동근이 '준아, 그것 좀 쓰자. 어디로 와'라고 했다"며 "근데 너무 긴장이 됐다. 술을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었다. 31살이었는데 알코올을 한 번도 입에 댄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은 "기도하고 갔는데 막걸리를 주더라. 계획은 맛을 조금 보면서 알아가고 싶었는데 앉자마자 줬다"며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3잔 연속 원샷 했는데 술기운이 안 올라왔다. 계속 마셨는데 그때 알았다. 내가 안 취하더라"라며 주당임을 인증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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