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안시건 허수아비로 경고한 경찰 '이유는?'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21 2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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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옥탑방들 문제아'에 화성연쇄살인사건 허수아비와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화성연쇄살인사건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을 기획하며 수많은 취재를 거쳤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기획하면서 형사와 기자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고 전했다. 

 

실제 사건은 물론 더 넓게는 당시 시대상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영화를 완성될 때쯤이면 범인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을 것이다’라는 허수아비가 곳곳에 있었던 것과 관련해 당시 수사 형사는 “경찰이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형사는 “죄책감을 단 한번이라도 느껴봤냐”라고 꼭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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