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조세호 "정재형, 유재석 때리기 위해 출연"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13 0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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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작곡가 정재형이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2 ‘해투4’에서는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9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다. 그는 “오랜 만에 앨범을 냈다. 이렇게 앨범 발매 기념으로 예능을 나오는 게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정재형 씨 음악은 우리가 접하기에 어렵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건 좀 쉽겠지’라는 곡은 어려워하고 ‘순정마초’ 같은 곡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쉬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댓글보다는 감상평 이벤트를 했었다. 앨범을 통해 나를 돌아봤다고 하더라. 말이 음악이 위로가 되는 게 쉽지 않다”라며 “그걸 내가 해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형은 “얼마 전에 조세호와 술을 마셨다. 근데 내가 걱정하니까 조세호가 ‘걱정하지 마라. 나만 믿고 나와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날 이 형이 유재석 씨도 욕했다. 내가 유재석 형이 (정재형에게) ‘그 형 나오지 말라 그래’란 말을 전했다. 그러니까 ‘유재석 때리러 나간다’고 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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