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2 ‘해투4’에서는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9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다. 그는 “오랜 만에 앨범을 냈다. 이렇게 앨범 발매 기념으로 예능을 나오는 게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정재형 씨 음악은 우리가 접하기에 어렵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건 좀 쉽겠지’라는 곡은 어려워하고 ‘순정마초’ 같은 곡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쉬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댓글보다는 감상평 이벤트를 했었다. 앨범을 통해 나를 돌아봤다고 하더라. 말이 음악이 위로가 되는 게 쉽지 않다”라며 “그걸 내가 해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형은 “얼마 전에 조세호와 술을 마셨다. 근데 내가 걱정하니까 조세호가 ‘걱정하지 마라. 나만 믿고 나와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날 이 형이 유재석 씨도 욕했다. 내가 유재석 형이 (정재형에게) ‘그 형 나오지 말라 그래’란 말을 전했다. 그러니까 ‘유재석 때리러 나간다’고 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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