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열일곱 번째 골목 서울 강동구 둔촌동 골목편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백종원이 방문한 둔촌동 첫 번째 가게는 닭갈비집이었다. 21년간 오직 '닭갈비 외길인생'을 걸어온 사장님은 "내가 이 골목을 살리려고 여기 들어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잠시 맛 평가를 보류했다.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간단한 평.
이어 그는 "장사에 대한 확고한 방향이 정해져 있는데 내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에 사장은 "국물이나 사이드 메뉴나 다른 게 추가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내가 단순하게 국물 부족하다고 국물 만들어주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MC 김성주는 "사장님은 닭갈비 맛 개선보단 곁들여 먹을 국물 요리 개발을 원하시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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