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함익병은 자신의 담임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함익병은 오랜만에 찾아뵙게 돼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나눴다.
담임선생님을 뵙고 싶어 했던 함익병 어머니는 담임선생님에게 직접 싸온 것을 내밀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공진단이었다. 함익병은 "선생님 얼굴에 검버섯이 살짝 폈는데 그건 제자의 손길로 싹 가시게 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담임선생님은 함익병과의 만남을 위해 결혼 50주년 여행을 미뤘다고. 담임선생님은 "50주년을 위해서 1남 3녀 애들이 계획을 짰는데 이 프로그램이 딱 겹쳤다. 북미 일주 21일짜리를 계획했다가 제자를 보기 위해 왔다. 이보다 귀한 영광이 어디 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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