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하하의 앨범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이 음반을 자료실에서 어렵게 구했다는 유희열은 "앨범 속지를 읽어드리겠다"며 "'힙합의 자유분방함에 나는 나의 음악의 틀을 과감히 벗어버렸다. 지금 힙합의 리듬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하하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이나면, 기획사에서 안 좋은 일로 사기를 당하고 침체기에 있었을 때 옥정기획이 나타났다. 우리 엄마가 지쳐있는 하하를 음지에서 양지로 끄집어 올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너무 싫었는데 어머니께서 찍어서 가져온 앨범"이라면서도, 유희열에게 "이것만 지켜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타이틀 곡 제목은 '더 갱'이다"고 폭로하며 이 노래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심지어 애드리브는 하하의 누나가 했다고. 하하는 "우리 가족 괴롭히지 말라"면서 "초심 찾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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