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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찰청 전경 |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경찰청이 지난 8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행됨에 따라 인천 시내 58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57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234명 등 총 591명을 배치하고 경찰오토바이‧순찰차 등 112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교통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을 확보하고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하여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며,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 학부모께서는 가급적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주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해 줄 것과 시민들 또한 출근 시간 조정에 참여해 혼잡 시간 때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에 양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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