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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지체장애인 협회 등 장애인 단체들이 전남도청 앞에서 김종택 협장이 대표가 전남의대 유치 촉구 입장을 밝히고 있다.(출처=전남지체장애인 협회) |
[남악=황승순 기자]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종택)는 지난 13일 전남지역 14만 장애인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전남도청 광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가 지역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을 기원하면서 공동으로 준비했고,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임흥빈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31개 장애인 당사자단체 및 지원단체에서 200여명이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장애인의 74.5%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 50% 이상이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과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장애인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남지역에 의과대학이 꼭 필요하다.’고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사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지역 31개 장애인당사자단체 및 지원단체는 14만 명 장애인은 전남에서도 차별받지 않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의과대학」이 하루빨리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종택협회장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의과대학은 전남지역의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소멸위기에서 벗어나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31개 장애인 당사자단체 및 지원단체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전남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전남협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여성장애인연대,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남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남협회,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전남복지회,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전남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지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전남협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 전남·광주근육장애인협회, 전라남도장애인골프협회, 목포시장애인보치아협회, 목포시사회복지사협회, 목포지역사회복지시설협회, 목포시지역아동센터협회, 소망장애인복지원, 자혜요양원, 자혜양로원, 목포우리집, 동민영아원, 목포공생복지재단, 목포아동원, 사)애중복지재단, 진성원, 성산정신요양원, 선영노인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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