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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 담당 공무원 125명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민원 담당 공무원 125명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직원과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부서 직원으로, ▲배곧한울공원 자전거주행 ▲거북섬 경관브릿지 탐방 ▲게임형 운동프로그램인 ‘엑서게임’ 체험 등 체험ㆍ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9월 24일, 10월 14일, 20일, 23일, 27일 등 총 5차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자전거 주행을 즐기고, 게임형 운동과 자개공예 체험 등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기현 행정국장은 “민원 담당자들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만큼, 정서적 부담이 크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충전된 직원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이민원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민원 담당자 보호를 통해 더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통합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보호장비(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전면 도입했다. 또한, 경찰합동 특이민원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민원 처리 부서 및 직원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민원행정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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