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개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3 0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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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안산초등학교 별빛체육관에서 2025년 안산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안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안산초등학교 별빛체육관에서 ‘2025년 안산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현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유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마을 의제 안건 결정과 자치 계획 결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내년 자치사업 계획으로 ▲읍성놀이복지공간 추진 ▲만세테마거리 조성 ▲수암마을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마을안내도 설치 등 4개의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안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거리 및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 참여자들의 현장투표(189표)와 사전투표 결과(330표)를 합산한 결과, ▲읍성놀이복지공간 추진 사업이 1순위로 결정됐으며, ▲수암마을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마을안내도 설치 ▲만세테마거리 조성 사업 뒤를 이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자치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주민자치회와 동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서 함께 진행된다.

 

김태화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투표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자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하연 안산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선정된 의제가 내년도 계획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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