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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19대(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지난 5월 28일 교내 ‘모금전문가역량강화교육’ 과정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모금한 금액으로 구입했다. 특히나 올여름 이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나눔에 참여한 이연화 학생 대표(사회복지학과 2학년)를 비롯한 참가 학생들은 “이번 바자회는 기획부터 실행, 자원 연계 및 대상자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복지사의 실천적 역할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초지동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에서도 여름철 취약계층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돌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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