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하천 화장실 안전 점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4 0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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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점검반 구성, 국가하천 화장실 21개소 안전 점검 시행
▲ 광주환경공단, 하천 화장실 시설 안전점검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오늘(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광주천 등에 설치된 국가하천 공중화장실 21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구성, 비상벨 작동상태 확인 등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환경공단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천변 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구역 내 광주천 5개소와 영산강 16개소에 대해 총 11명의 자체 점검반을 꾸려 ‘각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의 작동상태 및 112신고 시스템 연계 여부’,‘초소형 카메라 등을 포함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창문결합·잠금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 취약 요소 발견 시 관계기관과 연계해 즉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환 이사장은 “이용률이 높은 만큼 112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는 양방향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화장실 조성’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 찾는 국가하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정기적으로 공중화장실의 조명, 환기시설, 냉난방기 등을 점검하고 악취·유해가스 농도측정, 불법 촬영 여부 등의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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