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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총회에는 주민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노래율동, 조이풀 키즈댄스) ▲2026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설명 ▲주민투표 및 주제토론 ▲결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백운동 주민자치회는 더욱 폭 넓은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온라인투표(QR코드 활용)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병행했으며, 총 2,67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이 제안한 마을자치사업 8건, 동 주도형 1건 등 총 17개 안건에 대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자치사업은 ▲백운동 사랑마을 축제 ▲백운동 금연 캠페인 ▲함께 걸어요, 백운동 깨끗한 길 순으로 정해졌고, 동에서 추진하게 될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찬성 2,652명으로 ▲백운공원 철쭉플랜 사업이 결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설계해 가는 모습에서 백운동의 밝고 희망찬 내일이 보인다”며 “총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백운동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정근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란 백운동장은 “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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