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17 08:51: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이 지난 14일 지역민 대상,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에 참여해 입상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14일 지역민 대상,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해남군 내 심폐소생술 시행에 관심있는 일반·대학부 3개 팀(해남교도소·해남종합장애인복지관·해남한마음재가복지센터)이 참석해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식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최우수상(1등)을 수상한 해남교도소 하트비트팀은 운동시간 중 심정지가 발생한 수용자를 교도관과 수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시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교도관이 직접 수용자 복장을 착용하는 등 각종 소품을 이용해 경연에 재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교도소 하트비트팀은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전남 경연 대회에 해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형호 해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4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