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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종홍)는 올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통해 총 946명의 농어업인에게 지원금 지원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 청년 농어민 등에게는 월 15만 원을 각각 지원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된다. 상반기에 지급된 지원금은 총 3억 8백만 원으로, 안산시 지역화폐 ‘다온’으로 지급됐다.
한편, 상록구는 9~10월경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금 신청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안산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또는 어업경영체 등록 농어민이다. 다만, 거주요건과 영농 요건,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의 경우 미지급분을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상반기 신청자의 경우, 자격 변동이 없다면 하반기에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금의 사용일은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미사용 시 환수 조치된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이번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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