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부곡동 주민자치회, 주말농장 어린이 채소 수확 체험행사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7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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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부곡동 주말농장’에서 부곡시립어린이집 어린이 32여명과 함께 채소 수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부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부곡동 주말농장’에서 부곡시립어린이집 어린이 32여명과 함께 채소 수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살기 좋은 따뜻한 마을 부곡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부곡동 주말농장은 약 3,224m2 부지에 주민 178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주민들이 직접 신선한 먹거리를 재배하며 가족 및 이웃들과 소통하는 힐링의 공간이자 생태.환경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고추 등을 직접 수확하며 채소 이름을 익히고 생김새를 비교하며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주남철 부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채소를 수확하고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상상하며 가꿔온 주말농장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마을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 부곡동장은 “주말농장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곡동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주말농장을 매개로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웃는 마을, 정이 흐르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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