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동, 관내 5개 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126만원 기탁 받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3 1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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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5개 어린이집과 샛별작은도서관으로부터 ‘신길반짝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 126만원을 기탁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5개 어린이집과 샛별작은도서관으로부터 ‘신길반짝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 126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휴먼꿈나무 · 옹기종기 · 숲속아침 · 아이파크 · 아이리베 어린이집과 샛별작은도서관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을 모아 직접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이다.

 

지난해 시작해 이번에 두 번째 릴레이 기부인 ‘신길반짝시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의 5개 어린이집과 샛별작은도서관이 함께한 다가치 보육 행사로 자리매김해 더 큰 의미가 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내놓고 직접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종인 신길동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출발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며 “나눔을 함께한 원아들과 이를 응원해 준 교사·학부모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 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 확산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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