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주민총회 성료......주민참여로 완성된 2026년도 초지동 자치계획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7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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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별망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초지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초지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이민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별망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초지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초지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의제를 주민들에게 설명, 공유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결과 보고 ▲2025년 자치사업 추진현황 공유 ▲의제 설명 및 투표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사전 및 당일 투표를 합산한 결과, 자치사업 분야에서는 ▲초지동 어울림 문화축제, 동 주도형 사업으로는 ▲초지동 상징물 설치, 동 참여형 사업에서는 ▲초지동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각각 1순위로 뽑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지동은 안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가 현장에서 함께하며, 더 나은 초지동, 더 큰 안산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양균 초지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초지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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