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전문인력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는데, 70여명의 교육복지사와 관계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띤 분위 속에서 강연이 진행됐다.
사공정규 교수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표한다"며 '교육복지사가 만나는 부적응 학생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연단에서 내려와 청중들과 쌍방향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120분간 진행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강연자가 청중 속에 들어와 대화하듯이 강연을 이끌었다. 즉석에서 질문 받은 어려운 사례들에 대해 한 치의 막힘없이 풀어나갔다. 청소년의 뇌와 마음의 이론을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자문해주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지침을 주어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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