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3동 통장협의회, 장마철 호우 대비 빗물받이 일제 정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5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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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통장협의회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관내 빗물받이 1,330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본오3동 통장협의회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 관내 빗물받이 1,330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본오3동 통장협의회가 빗물받이를 전부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과정에서 빗물받이 위를 덮고 있던 쓰레기를 제거하고, 준설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재난 담당 공무원에게 위치를 알리며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특히, 관내 주택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침수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김윤자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마을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통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늘푸른 상록수마을 본오3동을 만들기 위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지홍 본오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빗물받이 점검에 애써 주신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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