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광명시와 맞손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31 09: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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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SDX재단이 최근 경기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민간과 지자체간의 협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사회 이행 및 광명시 녹색성장을 추진하기로 광명시와 합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대책 마련을 위해 자발적 탄소 감축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으로는 SDX재단과 광명시가 시민과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 탄소감축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탄소감축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지원하며, ▲탄소감축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체결은 민간과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간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세계의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탄소중립을 지향하면서 저탄소, 친환경으로 전환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광명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탄소 감축활동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그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육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DX재단은 민간주도의 탄소감축 활동의 확산을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광명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7일 충북 보은군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3~4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안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맺기 위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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