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 새마을회,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 진행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30 14:07: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는 정성껏 기른 감자를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회는 정성껏 기른 감자를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수확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안산동 새마을회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6시부터 수확을 시작해 이틀에 걸쳐 감자 수확을 마무리했다. 수확한 감자 총 70박스(10kg)는 지난 27일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했고, 일부는 판매해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쓸 계획이다.

 

한편, 안산동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개최해 불우이웃 돕기를 추진해 왔으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광열·안옥견 새마을회장은 “안산동 새마을회는 정이 있는 안산동을 만들기 위해 꾸준하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내 손으로 직접 수확한 감자가 누군가의 식탁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하연 안산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수확과 나눔에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안산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