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22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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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참진드기 채집
[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2일 연구원에 따르면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와 함께 물린 후 14일 이내 고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및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매년 4~11월에 발생하며 특히 7~10월에 환자 수가 집중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전국 환자 수는 116명(2023년 9월 19일 기준)이고 인천 내 환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3년간 누적 발생 환자 608명 중 103명이 사망해 16.9%의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원은 이러한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발생 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채집환경(풀밭, 무덤, 산길, 잡목림)에 따라 월 1회 참진드기를 채집, 진드기의 종 분류와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채집된 2,529마리의 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채집환경별로 잡목림 1,769마리(70.0%), 풀밭 260마리(10.3%), 무덤 259마리(10.2%), 산길 241마리(9.5%) 순으로 채집됐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가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소화기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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