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봄 나들이철 푸드트럭 등 위생점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18 09:43: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원지·놀이공원 내 식품취급업소 115곳 대상…식중독균 검사도 실시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반기 점검이다.

자치구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개반 20여 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국·공립공원,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놀이공원, 야영장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음식점·푸드트럭 등 11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적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시민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를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도 검사한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봄나들이가 잦은 시기에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