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동 주민자치회, 2025년 제4회 주민총회 성료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30 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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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구룡체육관에서 2025년 제4회 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구룡체육관에서 ‘2025년 제4회 이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이동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11개 안건을 놓고, 사전 및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2026년에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결과 보고 ▲2025년 자치계획 추진현황 공유 ▲의제 설명 및 투표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수의 주민과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이날 본투표를 통해 총 894명(사전 826명,

당일 68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결과, 자치사업으로는 ▲동서화합의 숲길 건강 걷기 프로그램, 동 주도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이동 표지석 설치, 동 참여형

사업으로는 ▲한대앞역 일원 보행 환경 개선이 각각 1순위로 선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필선 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발로 뛰며 마을의 문제를 직접 살피고, 주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의제를 발굴해 왔다”며 “선정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란 안산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주민총회 준비로 애쓰신 모든 분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뜻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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