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자체점검으로 개선과제 21건 발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23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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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협업 통해 해결방안 도출 ...시설운영 최적화 도모

▲ 광주환경공단,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직접 운영하는 실무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관례적이고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점 자체 점검 / 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해 시설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개선과제 21건을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실무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관례적이고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공정운영, 처리설비, 전력 및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 사용, 처리효율, 운영원가, 안전관리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위해 공단은 최근 한 달간 먼저 사업장 자체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타 사업장 실무자와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다시 살피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공단은 총 21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으며 점검 이후에는 시설별로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효율적인 최신기술과 설비를 도입하는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그에 대한 기초조사 후 비용까지 산출했다.

도출된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시 주무부서와 상호 토론을 통해 예산을 반영 및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연구가 필요한 과제는 자체 학습동아리 및 기술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공단은 부서간 적극적인 상호 협업과 대응, 전문기술 함양 극대화를 위해 이번 점검에 팀장 및 중간관리자를 중심으로 실시한 것이 원활한 점검과 유의미한 개선과제 발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자평했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점검으로 팀워크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고취시키고 값진 개선과제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점검과 연구를 통해 보다 최적화된 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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