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이 ‘새로 고침’문화프로그램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7 0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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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 책 커버 만들기, 디지털 디톡스, 영암 북 헌터스 등 프로그램 다채
▲ 영암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안내 포스터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새로고침’을 주제로 영암군민이 도서관의 매력을 알고, 독서에 나서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9월13·20·27일 토요일 열리는 ‘전통 퀼트 책 커버 만들기’는 작은 조각천을 이어 붙여 개성 넘치는 책 커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바느질로 손작업의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독서 소품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디지털 디톡스 도서관’의 약자인 ‘디디도’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놓고 책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과 몰입의 경험을 쌓고, 독후화나 독후감을 제출하면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우리는 영암(Young-am) 북 헌터스’는 자료실 곳곳을 탐험하며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독서 체험 활동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이 활동은 흥미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서관 벽면을 활용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원화 전시’도 열린다.


영암의 전설을 담은 그림책 원화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일상 가까이서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디도, 북 헌터스, 원화 전시 프로그램은 오는 9월 8~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김상미 영암도서관 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책 읽기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꾸미겠다. 영암군민의 생활 속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도서관의 9월 새로고침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영암군인재육성체육과 영암도서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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