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으로 준비된 BTS 프로그램, 8기로 참여한 로레알코리아 프로그램 성료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1 09:53: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 16일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 8기로 참여한 로레알코리아 프로그램이 기업 탐방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로레알코리아는 세계 최대 뷰티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로 소비자의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하기 과학적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TS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기업 탐방 교육 등으로 구성해 청년 장애인들이 각자 다양한 직무를 탐색하고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온라인 교육은 장애인 인재 채용 수요가 높은 업무 영역인 ▲마케팅 직무의 이해, ▲문서작성, ▲홍보기획, ▲경력개발 로드맵, ▲마케팅과 브랜딩, ▲스피치 코칭, ▲의사소통 등으로 구성하여 업무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온라인 교육 환경이 제공됐다.

또한 기업탐방 당일에는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 시각장애 등 장애 유형과 증상 정도, 개인별 역량 수준을 적극 고려하여 1:1 맞춤 멘토링과 수화 통역사 그리고 통역 기기를 준비하여 교육의 취지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16일 2회에 걸쳐 진행된 기업 탐방 교육 시간에는 로레알 브랜드 1개를 선정하여 GenZ세대를 타겟화한 브랜드 홍보 방안을 공통 프로젝트 주제로 개인별로 시장 조사부터 아이디어를 제시해 중간발표와 최종발표를 진행하면서 현직자의 피드백과 조언을 받아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BTS 8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로레알코리아 담당자는 “기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에 대해 참여자 저마다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보여주었고, 현직자의 건설적인 피드백을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고자 노력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라며 “향후에도 청년 장애인 인재를 위한 다양한 커리어 프로그램과 채용 기회를 확대하여 그들의 고용가능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4년 일경험 지원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청년 장애인의 특성이 고려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고용노동부 소식에 더불어 24년 BTS 프로그램 운영사인 퍼솔켈리코리아 측으로 문의 역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에 퍼솔켈리코리아 운영사무국은 "23년도 BTS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장애인 인재 고용 시장의 사각지대를 축소를 목표로 운영했으며 24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여 ‘진로설계 맞춤형’, ‘지역 거점형’, ‘장애유형 맞춤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년 장애인들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레알 그룹은 다양하고, 공정하고 포용적인 업무 공간을 만들기 위해 DEI에 대해 다각적인 고민을 하며 실천하면서‘청년을 위한 로레알’이라는 이니셔티브 아래 젊은 인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자 ‘브랜드스톰’ 글로벌 아이디어 공모전, 커리어토크,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