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장흥·보성 현장응급 신속대응반, 재난상황 대비 합동 훈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8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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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이상 훈련,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향상

▲ 강진군, 장흥, 보성군 재난상황 대비 신속대응반 합동 훈련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재난 응급의료 대응 도상훈련을 인근 지자체와 지난 24일 강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와 성가를로병원 주관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신속대응반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및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비상매뉴얼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 처치하는 과정, 중증도별 이송 처리까지 실전처럼 강도 높게 진행했다.

재난 응급의료 대응 도상훈련은 화재나 지진 등 대형 재난사고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속적인 재난대비 훈련과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를 위해 이번 훈련에 참가한 강진군, 장흥군 보성군 신속대응반은 비상시 인근 시·군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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