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폭염 속 시민 안전 지킨다…취약계층 보호 강화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29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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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314곳·그늘막 894곳 운영…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총력
▲ 재난안전관-성남시가 취약계층에게 지급한 폭염대비 쿨링키트 모습.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권 폭염 저감시설 확대 등 전방위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와 동시에 폭염대응 TF를 가동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와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복지과는 하루 4,000여 명의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폭염 예방 문자 약 3,000건을 발송하고 방문·전화 건강관리를 실시하며, 복지정책과는 노숙인 밀집지역을 하루 세 차례 순찰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계층 3만3천여 명에게 손선풍기와 생수, 부채, 쿨토시, 넥스카프,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예찰을 병행하는 등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314곳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쉼터는 104곳으로, 스마트 버스쉘터 88곳을 비롯해 중앙지하도상가 3곳, 구청과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4곳 등이 포함된다.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보행자가 많은 곳에는 그늘막 89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4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 가운데 236개는 기온과 풍속을 감지해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스마트 그늘막이며, 쿨링포그 15개소도 함께 가동해 보행환경 개선과 체감온도 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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