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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공연 – 뮤지컬 ‘Voicd of SKON’ [사진제공=시립청소년음악센터] |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력 발굴 및 문화예술 진로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보컬·밴드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운영 ▲전문 아티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3월에 출범한 청소년페스티벌기획단이 기획·준비·운영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울 청소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중심·주도형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보컬·밴드 경연대회에는 총 226팀, 57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온라인 예선과 본선 경연을 거쳐 보컬 10팀, 밴드 10팀 총 20팀이 페스티벌 결선 무대에 올랐다. 각 분야 4개 팀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대상(서울특별시장상) 수상팀에게는 음원 제작 및 뮤직비디오 제작이 지원되고, 모든 수상팀에게는 공연 무대 기회가 제공된다.
보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 아티스트 정예은은 “이번 경연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제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물빛무대 인근에서는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전문 아티스트 공연이 함께 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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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부문 대상 수상 - 정예은 [사진제공=시립청소년음악센터] |
버스킹 공연은 사전 신청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율 버스킹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열린 무대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 부스는 ‘음악 체험’, ‘진로 탐색’, ‘엔터테인먼트’ 3개 주제로 총 21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음악 장비 체험, 악기 연주, 무대 메이크업 체험, 음악 분야 진로 상담 프로그램 등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었다.
전문 아티스트 공연으로는 현 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 뮤지컬전공자들로 구성된 ‘보이스 오브 스콘’이 오프닝 공연을 펼쳐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경연대회 시작에 앞서 기타리스트 이다온의 축하 무대를 펼쳤다. 클로징 공연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올라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선사했고, 특히 밴드 부문 우수상 수상팀 ‘5DAYZ’와 즉흥 합동 무대를 꾸미며 청소년과 전문 아티스트의 상징적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꿈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SYMF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잠재력을 키우고 음악을 통한 성장과 자신감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제3회 SYMF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의 운영 결과와 사진 및 영상은 ‘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그리고 ‘서울시청소년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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