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1일부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자격과정’ 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10 10: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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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몰며 지역 누빌 결혼이주여성 기대하세요
▲ 2022년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과정 교육 / 자료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11일부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자격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의 이동권 확대와 편의를 위한 것으로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이 영암경찰서와 다문화가족센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영암경찰서는 이론시험 대비 강사와 교재를, 다문화가족센터는 장소를 제공한다.


영암군은 운전면허 필기 합격자 10명에게 실기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을 모집해 베트남, 필리핀, 페루, 태국 등 다양한 나라 출신 14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중 하나의 교재와 시험을 선택해 면허 취득에 나선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등 지역살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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