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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 한충현 소방장(가운데)이 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관내 전통사찰의 화재안전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해남소방서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오는 5월 3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대흥사 등 관내 전통사찰 9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해남에는 미황사, 대흥사, 서동사 등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이 많아 4월, 5월에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전기안전공사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등에 철저한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 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 전통사찰 화재안전조사’,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전기시설 안전점검’,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 및 전통 사찰들은 대개 목재로 지어진 경우가 많아 화재 시 대형화재로 커질 우려가 있다”며,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봄철 행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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