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화 교육과정 체득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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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향교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 사진=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해 하나가 되는 ‘해남의 얼 찾기’ 지역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해남의 얼 찾기’ 교육은 ‘찾아가는 향토사교육’, ‘역사로 읽는 5·18 답사길 탐방’, 신규(전입) 교원 해남 문화유산 바로 알기‘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향토사교육’은 해남문화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해남의 유산, 해남의 터, 해남의 차, 해남의 멋이라는 4개의 주제를 가지고 10월까지 총 600여 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월 운영 주제인 ‘해남의 차’를 통해서는 해남향교에서 직접 다도, 다식 만들기, 예절을 익히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손율이 학생은 “우리 고장 해남의 차가 이렇게 역사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했다.
‘역사로 읽는 5·18 답사길 탐방’은 해남교육지원청에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해남우슬재, 해남군청, 해남중학교에 마련된 5·18 관련 표지석을 살펴보고 오월 항쟁의 발자취를 직접 느끼고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등을 생생히 체험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탐방에 참여한 해남동초 김인성 교감은 “해남에서도 무차별 공격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선배님의 희생정신을 꼭 기억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규(전입) 교원 해남 문화유산 바로 알기’는 그동안 일회성의 행사로 그쳐 늘 아쉬움이 있던 것에서 벗어나 3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 고장 옥매광산 이야기’로 시작하는 옥공예 체험부터 ‘우수영 명량 바로 알기’, ‘너는 해남 어디까지 아니?’를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남군청의 지원을 받아 해남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탐방하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체득해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고장 해남의 얼 찾기 교육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교육과정의 지역화를 습득하며 해남형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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