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동초등학교, 지난  5월 31일 전교생 및 해남동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금연 캠페인 실시 / 사진=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금연의 날인 5월31일을 맞아 해남동초등학교 교육공동체들과 함께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 캠페인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5월 31일 처음 지정해 매년 전 세계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비 흡연 서약서와 흡연 예방 낱말 퀴즈 등 참여하며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금연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폐해의 심각성을 홍보했다.

5학년 김00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흡연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당장 오늘 집에 가서 우리 아빠께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우리 가족을 위해 금연할 것을 약속을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구하라 선생님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모든 교육공동체들이 건강 생활 실천과 금연의 동기 부여를 갖게 하는 것이 금연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해남동초의 모든 교육공동체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해남군 보건소와 연계해 흡연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 해남동초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올바른 신체 발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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