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박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7 1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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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개 마을 추가 선정, 총 135개 마을 지원
▲ 영암군 지역민들이 전라남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며 마을 주요 도로변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남도의 강점인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으로, 꽃밭 조성, 벽화 그리기, 문패 달기 등을 통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주민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에 신규 마을 45개소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2년차 으뜸마을 45개소, 3년차 으뜸마을 45개소를 포함한 총 135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을별 사업비를 2백만 원 증액해 3년간 5백만 원씩 총 1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 으뜸마을에 대해서는 2백만 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 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 주민들이 특색있는 마을을 가꾸는 데 더욱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주민들의 만족감과 자긍심을 크게 높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을별 특색을 살리고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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