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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이보릿센트는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향수공방으로, 부산조향사로 활약하고 있는 박가율 대표가 향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부산에서 겪고 느꼈던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향기로 남기기 위해 오픈 후 자체 향수브랜드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조향클래스는 주로 향기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여성 혹은 커플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복지관이나 센터 직원 및 직장인들의 직무교육,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출강도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직업진로강의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기 향기에 얽힌 추억이나 향기 취향 등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본인 이미지에 대해 생각해 보거나 어울리는 향기를 찾아내는 과정으로 이어간 후 다양한 향기를 맡아보며 어울리는 향기를 조합하며 향수를 완성하게 된다. 대부분 한 두 시간 내 마음에 드는 향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된다.
향수만들기 프로그램은 원데이클래스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조향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만들기 클래스는 4주~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짧은 시간 안에 본인이 원하는 향기에 가깝도록 조향을 해야 하므로 조향사의 세심한 가이드가 필요한데, 공방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경우 100여 가지의 다양한 향기를 맡아볼 수 있도록 해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엉뚱한 향료를 고르거나 향료 고르는 일 자체를 어려워할 수도 있으므로 어떤 향기를 원하는지 부산조향사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장기간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는 클래스 별 향기 주제를 정해주고 조향 예시를 보여주며 천천히 따라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어 간다. 때문에 조향사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큰 어려움 없이 주제에 맞는 향기를 조향할 수 있을 것이라 업체 측은 전하고 있다.
한편, 마이페이보릿센트는 ‘산복’이라는 우디노트의 향기를 비롯한 ‘부산의 향기’ 시리즈를 런칭했으며, 좋은 반응이 이어져 최근 ‘부산 일곱 바다’시리즈도 선보인 바 있다.
박가율 대표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는 방법은 많지만 그 중에서 향기가 주는 즐거움은 그 여운이 깊고 오래 남기에. 많은 분들이 마이페이보릿센트에서 가장 좋아하는 향기를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향후 제품홍보와 판매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대연동향수공방 사업을 키워나가고 싶고, 부산을 대표하는 향기제품으로 알려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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