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해남ㆍ완도지사, 가뭄 피해 최소화 선제적 대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15 1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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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수지 89개소 중 43개소 물채우기 등 농업용수 확보로 가뭄해갈 공급 총력
모내기 95% 완료...전직원 비상근무 돌입

▲ 왼쪽부터 간이양수장 설치 모습과 우측, 완도 청신저수지 농업용수 채우기 모습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농어촌공사 해남ㆍ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해남 및 완도 관내 8,067ha의 수혜면적에 간이취입보와 간이양수장 등 농업용수 공급 시설 8개소를 추가 설치해 가뭄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누적강수량은 평년 대비 43% 수준으로 장시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저수지 89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50.4%이고 지난 5월 28일부터 상황실 운영 및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해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화산면 일원 일부 지역 농경지 염해피해가 발생했으나 즉시 간이보 설치, 상류부 저수지 3개소 긴급방류 및 양수장 3개소 가동을 통한 걸러대기 등 특별 대책을 시행해 염해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 가운데 현재 안정화 상태에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해남군관리 양수장 총 5개소를 가동해 관내 저수지 43개소에 물 채우기를 시행 중이며 완도 해동지구 및 해남 고천암지구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 해갈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재식 해남ㆍ완도지사장은 “가뭄 상황에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모내기를 95% 완료했으며 전 직원이 합심해 가뭄을 이겨내고 풍년 농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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